광주 광산구, AI 기반 ‘재난 알림톡’ 서비스 도입

광주 광산구는 자체 개발한 '건축 정보 인공지능(AI) 플랫폼'에 실시간 기상 정보를 연동해 '재난 대응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 광산구 청사.

광주 광산구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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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응 알림톡'은 인공지능이 실시간 기상 정보를 수집·분석해 폭염·태풍 등 재난 상황 시 대응 기준과 조치 방법을 문자(카카오톡)로 공사 현장 관리자에게 자동 전송하는 기능이다. 주야간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신속히 정보를 제공해 현장 안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건축 정보 인공지능 플랫폼'은 광산구 건축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광산구 건축 AI 동아리'가 별도 예산 없이 직접 개발했다. 인터넷 주소창에 '광산에이아이.com'을 입력하면 누구나 접속할 수 있으며, 주소를 입력하면 용도지역·건폐율·용적률 등의 정보를 시각 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플랫폼에서는 건축 규제 관련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고, 건축 민원 온라인 사전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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