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22일 오후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전국 소속장이 모인 가운데 경북 청도 무궁화호 열차 사상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긴급 비상경영회의를 열었다.
한문희 전 사장의 면직안이 재가된 데 따라 회의는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주재로 진행됐다. 한 전 사장은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명했고, 이날자로 사표가 수리됐다.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은 "작업자 사상 사고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도 현장 안전을 다시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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