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효령타운, 고령 특화 평생학습 거점 캠퍼스 사업 마무리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 추진
21일 수료식…30여명 지도사 과정 이수

광주효령노인복지타운은 고령 특화 평생학습 거점 캠퍼스 사업을 전개해 30여명의 어르신이 수료와 동시에 지도사 과정 교육이수증을 받았다. 광주효령노인복지타운 제공

광주효령노인복지타운은 고령 특화 평생학습 거점 캠퍼스 사업을 전개해 30여명의 어르신이 수료와 동시에 지도사 과정 교육이수증을 받았다. 광주효령노인복지타운 제공

광주 효령노인복지타운(이하 효령타운)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협력해 추진한 고령 특화 평생학습 거점 캠퍼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생활권 안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지난 21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30여 명의 어르신이 지도사 과정 교육 이수증을 받았다.

효령타운은 지난 3월 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자를 위한 평생학습 제2호 거점 캠퍼스'로 지정된 이후, 전통놀이지도사·수지침 지도사 과정을 비롯해 어르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정경남 효령타운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리게 되어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오늘 수료식이 새로운 배움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령타운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2025년 3기 프로그램(59종 92개 반) 수강생을 모집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학습·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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