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사회복지학과, 부산 노인보호전문기관 3곳과 산학협력

노인 학대 예방·인권 보호 지원체계 구축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사회복지학과가 부산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 3곳과 손잡고 노인 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 강화에 나선다.


동명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20일 대학 본관 307호에서 ▲중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안경숙)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오주영)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장혜원)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동명대 사회복지학과가 부산 노인보호전문기관 3곳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동명대 사회복지학과가 부산 노인보호전문기관 3곳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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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노인 학대 예방 △노인 인권 보호 지원체계 구축 △권익 강화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홍보와 교육 활성화, 교류 협력체계 마련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노인 학대 예방과 권익 보호를 실질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주영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에서 노인 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기혁 동명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노인복지 분야에서 현장 체험 기회를 넓히고 학대 피해 노인 보호 및 복지시설 연계에 힘써 현장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에는 3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운영 중이며, 학대받는 노인의 발견·보호·치료를 비롯해 예방 활동과 인권 보호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명대 사회복지학과는 아동·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차별 없는 평등사회 실현을 목표로 사회복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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