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지역 여성어업인을 대표하는 새로운 조직이 출범했다. 무안군은 지난 19일 현경면 문화복지센터에서 목포수협 무안여성어업인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 나광국 전남도의원, 군의원, 송남수 민주당 무안 당협위원장,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등 주요 내빈과 회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총 34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무안군 내 500여명 여성어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명숙 초대회장은 "여성어업인의 역할과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청정 바다를 지키고 여성어업인의 복지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산 군수는 축사를 통해 "무안여성어업인협의회의 출범은 어촌 발전과 여성어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군에서도 협의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여성어업인협의회는 출범을 계기로 어촌 현장에서 여성어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과 위상 제고는 물론 어촌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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