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오는 2035년까지 공원 면적을 19㎢ 확충한다.
화성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35 화성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이 최근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도시 내 중장기 녹지·공원 조성 로드맵이다.
이번 계획은 기준연도인 2021년 대비 2035년까지 ▲1인당 공원면적 15.9㎡ 확보 ▲총 공원면적 19.0㎢ 확충 ▲공원서비스율 36.6% 달성 등의 목표를 담았다. 이를 계획은 도시공원의 신규 조성을 포함해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계획이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 ▲생태계 복원 ▲시민 건강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계획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녹색 복지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이라며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녹색도시 화성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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