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온코닉, 中 파트너사 기술이전료 수령에 9%대 강세

온코닉테라퓨틱스 가 19일 강세를 보인다. 중국 파트너사로부터 대규모 기술이전료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9.50% 뛴 2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만5550원에 하락 출발한 주가는 장중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한때 2만89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개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500만달러를 청구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수취한 개발 마일스톤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앞서 2023년 3월 리브존과 중화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올해도 임상 3상 진입에 따른 300만달러(약 44억원)와 생산기술 이전 완료에 따른 150만달러(약 22억원)의 개발 마일스톤이 연이어 유입됐다.

[특징주]온코닉, 中 파트너사 기술이전료 수령에 9%대 강세 원본보기 아이콘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