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주 북구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북구 서방천 일대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하수도 정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한다.
광주 북구 서방천 배수구역 극한호우 대응 침수예방 대책안. 북구 제공
북구는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서방천신안교 인근에서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우수관로 5.862㎞ 개량·신설 등을 포함한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해 지난 7월 환경청과 협의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총 431억원(국비 130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북구는 9월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주민들이 불안을 덜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도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주민이 안전한 북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