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 희망 사업을 내년 주요 업무계획에

8월 18일~9월 2일, 누리집서 제안 접수

경남 김해시가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에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정식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내 생각이 2026년의 김해를 만든다'는 주제로 이달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시민이 내년에 희망하는 사업을 제안받는다고 밝혔다.

경남 김해시청.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시청. 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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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 누구나 분야별 사업을 제안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 '열린 시장실' 내 '2026년 주요 업무 계획 시민정책제안' 항목을 통해서 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을 오는 9월 5일까지 해당 부서별로 검토한 뒤 사업 타당성과 실효성이 높은 제안을 내년도 당초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예산 반양이 차질 없이 마무리된 사업에 대해서는 12월 중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에 정식 반영하고 구체화한 정책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한경용 시 정책기획과장은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은 시민 생각과 목소리가 투영된 체감형 계획이 될 것"이라며 "행정의 관성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부터 장기적 미래 발전 과제까지 두루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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