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2025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청년정책을 군정 핵심 과제로 이끌어온 김돈곤 군수의 리더십이 빛난 결과로, 충청권에선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했다.
김 돈곤 군수는 지난 2021년 '청년의 해'를 선포하며 청년정책을 본격화했다.
청년네트워크와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해 청년 의견을 직접 군정에 반영했고, ▲청년활력공간 '청년LAB' ▲청년셰어하우스 '블루쉽하우스' ▲청년창업공간 '누구나가게' 등을 조성하며 주거·창업·교류 거점 기반을 마련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 '청양연화'를 통해 정책·일자리·행사 정보를 원스톱 제공하며, 청년이 체감하는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주니어보드 발대식, 청년의 날 축제, 토크콘서트, 찾아가는 청년 페스티벌 등 10여 차례 청년행사에 600여 명이 참여했다.
정신건강 서포터즈, 청년도전 지원사업, 대학생 인턴십, 일자리 박람회도 청년 체감도를 높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김 군수는 취업수당, 청년월세 지원, 빈집이음주택, 청춘거리 문화 프로그램, 뮤지컬 아카데미, 결혼장려금 등 청년 종합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청양을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바꿔놨다.
아울러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연계해 '함께살아U', '내일이U센터' 등 대규모 청년 인프라를 확충 중이며, 자체 청년 통계(93개 지표)를 통해 과학적 정책 기반도 구축했다.
김 군수는 "5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은 청양군이 청년과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무르고 싶어 하는 도시, 미래 세대가 선택하는 청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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