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및 서비스 전문기업 에스넷 시스템(각자 대표 박효대·이남작)이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1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9%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2분기 실적은 기존 핵심 고객사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관계사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주요 제조업 고객 대상으로 안정적인 사업 지속 ▲관계사 굿어스데이터의 커머셜 분야 통합 유지보수 사업 수행 ▲관계사 굿어스스마트솔루션의 국내 대형 제조업 고객 대상 기존 사업 확대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업계 특성상 매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여 온 만큼 올해 역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박효대 회장의 대표이사 복귀와 함께 '가치경영'을 핵심으로 수익성 강화와 미래 사업 육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경영 전략을 전면 재편하고 있다"며 "기존 NI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AI 기술 투자와 인재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해 이러한 명확한 양대 축 전략을 토대로 빠른 변화와 성과 창출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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