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평생교육·정책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미, 이하 인청특위)가 출범 이후 최초로 실시된 가운데, 특위에서 권영걸 후보에 대해 적합하다는 의견이 모여 조만간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12일 세종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의견이 모아졌다고 13일 밝혔다.
세종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출범에 따른 초대 원장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전문성 등 자격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인청특위 위원들은 ▲정책 비전 ▲전문성 ▲도덕성 ▲조직관리 능력 등을 중점으로 검증했으며, 연구와 교육 기능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연구원의 초대 원장에게 요구되는 명확한 비전과 통합적 리더십을 주제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권 후보자는 "그동안 관·산·학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연구와 교육 기능의 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현미 인청특위 위원장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다각도로 검증한 결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와 정책 대응에 주도적으로 임하려는 의지를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시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정책 연구개발을 통한 공공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