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가 다회용기로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호평받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다회용기 135만 개를 지원하며,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 실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90만 개보다 50% 늘어난 규모로, 축제 기간 발생하는 플라스틱·종이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는 환경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목표로, 특히 야간 시간대 집중되는 먹거리 소비에도 폐기물이 최소화되도록 다회용기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중앙시장 먹거리존과 목척교 옆 건맥먹거리존에는 다회용기 회수센터가 운영되며, 주요 지점마다 회수함이 배치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다회용기 확대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0시 축제'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실현했다"며 "향후 다른 축제와 일상생활에도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