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임명된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30년간 농업연구에 매진한 전문가다. 이 신임 원장은 농업연구사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내부출신이 청장에 임명된 것은 라승용 전 청장(2017년 7월17일~2018년 12월14일)이후 7년 만이다.
이 청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 제일고와 서울대 식물병리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공직에 입문해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과 농진청 연구정책과장, 국립농업과학원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이 신임 청장은 농진청 농업연구사로 입사한 후 주요 요직 거치면서 연구와 정책 현장을 다양하게 경험한 만큼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등 미래농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