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24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을 갖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는 24일 방미를 앞두고 일본을 먼저 들르는 일정이다. 다만 국빈 방문이 아닌 실무 방문 차원이다.
강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셔틀 외교를 조속히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이번 방위를 통해 양 정상 간 개인적인 유대 및 신뢰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 지향적 협력의 발판을 공고히 하고 한일 그리고 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은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방미·방일이 확정됨에 따라 그간 검토 및 협의해 왔던 대미·대일 특사단은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