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평택시 '문화·경제 동맹'…농특산물 판로·도농 상생 가속

최원철 시장 "문화·경제 협력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양 도시 교류 확대·상생 모델 구축

공주시-평택시 '문화·경제 동맹'…농특산물 판로·도농 상생 가속

충남 공주시는 경기도 평택시와 손잡고 문화·경제·농업 분야를 아우르는 상생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12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와 자매결연 체결식을 열고, 두 도시 간 교류 확대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자매결연에는 ▲문화예술 발전 기반 조성 ▲농촌체험휴양마을 교류 활성화 ▲도·농 특색을 살린 협력사업 발굴 ▲농·특산물 판로 지원 등이다.

공주시-평택시 '문화·경제 동맹'…농특산물 판로·도농 상생 가속

이는 지역 특성을 살린 실질적 협력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매결연은 지난 2023년 8월 평택시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실무 협의와 공주시의회 동의를 거쳐 이날 공식 체결됐다.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경제 전반의 교류를 강화하고, 도농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시-평택시 '문화·경제 동맹'…농특산물 판로·도농 상생 가속

최원철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두 도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경제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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