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서비스원, ‘당신곁愛’ 생활밀착형 돌봄 지원 서비스 시작

MG새마을금고 기부금 통한 일상지원 사업 도입

4개 권역 수행기관 선정…올해 하반기 본격 운영

부산사회서비스원(원장 유규원)은 MG 새마을금고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부산시 동네 생활밀착형 일상지원사업 당신곁愛'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증 불편이나 일상적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대상은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우선하되 부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생활지원(병원·약국·관공서 동행·대행) ▲가정방문(장보기·가사·수리) ▲기타지원(외출 동행·심부름)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부산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나 각 수행기관 유선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이용자뿐 아니라 보호자와 수행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권역별 서비스 제공기관은 4곳이 선정됐다. 동래권역은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이 금정구·동래구·연제구를 담당하고, 사상권역은 화명종합사회복지관이 강서구·부산진구·북구·사상구를 맡는다. 중구권역은 와치종합사회복지관이 동구·사하구·서구·영도구·중구를, 기장권역은 운봉종합사회복지관이 기장군·남구·수영구·해운대구를 각각 지원한다.

유규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 돌봄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 맞춤형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서비스 체계로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이 ‘당신곁愛’ 생활밀착형 돌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이 ‘당신곁愛’ 생활밀착형 돌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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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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