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브, 6%대 강세…"2분기 이어 3분기 호실적 전망"

하이브 가 7일 장 초반 강세다. 2분기 호실적에 이어 3분기 성장 기대감도 커지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6.37% 뛴 2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7만15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8만2000원까지 오른 뒤 소폭 빠진 상태다.

전날 하이브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2% 오른 7056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4% 오른 6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연이 전년 대비 31% 오르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MD·라이선싱도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3분기 전망도 밝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공연 모객수가 전년 대비 123% 오른 150만명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51% 오른 819억원 급증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별 모객은 엔하이픈 38만명, BTS 진 33만명, 세븐틴 24만명, TXT 17만명, 르세라핌 16만명 등 고르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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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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