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오는 11월 16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제23회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고인돌 마라톤대회는 고창군체육회와 고창군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한다.
종목은 건강 코스(5㎞), 단축 코스(10㎞), 하프 코스(21.0975㎞) 3종목이다. 참가비는 건강 코스는 1만원, 단축·하프코스는 3만5,000원이며 황토배기 쌀, 복분자주 등 다양한 특산품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군은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고창의 보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함께 달려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전국의 마라토너들을 초대한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마라톤대회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보물과 함께 깊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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