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 15일 오후 7시 창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찾아가는 종로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뜻깊은 광복절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는 함신익과 심포니 S.O.N.G 오케스트라, 테너 신상근, 소프라노 이민정과 56보병사단 군악대가 꾸민다. 4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윙트럭을 활용한 이동식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웅장한 군악대 장병들의 퍼레이드 역시 직관할 수 있다.
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 제창 시간을 마련해 광복절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창신초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약 500명의 지역주민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음악을 매개로 종로구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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