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은 지금]법무법인 원, 인플루언서 지원 센터 출범

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 윤기원, 이유정)이 '인플루언서 지원 센터'를 출범했다.


국내 로펌이 인플루언서에게 맞춤형 법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센터를 공식 출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왼쪽부터 법무법인 원 인플루언서 지원 센터의 오지헌·강서영·임창국(센터장)·구창훈 변호사. 법무법인 원

왼쪽부터 법무법인 원 인플루언서 지원 센터의 오지헌·강서영·임창국(센터장)·구창훈 변호사. 법무법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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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자를 넘어,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로 브랜드를 형성하며 독립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약, 저작권, 프라이버시, 계정 보안, 세무 등 다양한 법률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법무법인 원 '인플루언서 지원 센터'는 ▲계정 및 콘텐츠 리스크 관리 ▲계약 검토 및 자문 ▲명예·프라이버시 보호 ▲노무 및 활동 환경 자문 ▲세무 및 지식재산 관리 ▲글로벌 플랫폼 자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무법인 원은 "센터에서는 국내외 SNS 플랫폼에서의 계정 정지, 삭제, 해킹 등 계정 관련 문제에 대한 대응 및 복구 지원은 물론, 광고 표기, 저작권, 초상권 등 콘텐츠 관련 법률 요소 검토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또한 계약서 작성 및 협상,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스토킹 등으로 인한 명예훼손 및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민형사 대응, 상표 및 IP 관리 등 지식재산권 관련 서비스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원은 엔터테인먼트, AI&TECH, 민사, 형사, 국제 거래 등 다양한 전문팀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마주하는 복합적인 법률 문제에 대해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플루언서 지원 센터는 인플루언서 고객과의 소통 강화 및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개설했다.


인플루언서 지원 센터장 임창국 변호사는 "최근 SNS 플랫폼에서 계정이 비활성화된 인플루언서의 사례를 해결하며, 이들이 직면한 법률적 문제의 복잡성을 실감했다"며 "법무법인 원은 이러한 흐름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인플루언서 지원 센터를 출범하게 됐다"고 센터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인플루언서들은 단기간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법률리스크에 본인 개인이 직접 노출된다"며 "인플루언서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유정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면밀히 관찰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산업 구조와 기술 흐름에 발맞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법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구성하고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석진 로앤비즈 스페셜리스트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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