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읏맨오픈 8월12일 개막…최윤 "모두의 축제"

총 상금 10억…우승자는 1.8억

OK금융그룹 계열사 OK저축은행은 다음 달 열리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OK금융그룹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OK금융그룹

다음 달 12~14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대회는 총 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1억8000만원 규모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공식 투어다.

올해 15회차를 맞았다. KLPGA 정규투어 전체 30개 대회 중 15회 이상 개최된 10개 대회다. 유일한 3라운드 대회다. 특히 올해는 대회 개최 15회차를 기념해 총 상금을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리고 현장 갤러리 특별 부스를 운영한다.


OK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골프 장학사업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 포함 120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2015년 본 대회에서 우승한 뒤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 프로골퍼가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다음 달 7일까지 판매한다. 예매 시점에 따라 최대 약 30% 할인해준다. 100매 한정 판매되는 프리미엄 패스 구매자 전원에게 전일권 2매와 대회장 클럽하우스 정문 발렛 서비스를 제공한다.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특별 굿즈로 구성한 웰컴 기프트를 준다. 현장에서 굿즈를 구매한 갤러리에게는 경품 응모권을 준다.

OK저축은행은 갤러리들을 위해 경복대 포천캠퍼스에 갤러리 임시 주차장을 운영하고 대회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KLPGA와 함께 걸어온 지난 15년은 유망주를 발굴하고 팬들과 함께 성장한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며 "KLPGA 주축 선수로 성장한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 LPGA 선수가 출전하는 만큼 선수와 팬 모두 함께 즐기는 진정한 골프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2010년 행복나눔 클래식으로 시작했다. 2022년까지 12년간 박세리 감독의 이름을 따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개최했다. 2023년부터 읏맨 오픈으로 타이틀을 바꿨다. 지난 대회에서는 노승희 선수가 우승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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