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폭염 속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800인분 대접

혹서기 보양식 나눔 봉사활동 실시

하나금융지주 가 2일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혹서기 보양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2016년부터 매년 그룹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혹서기 취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체력 저하와 건강 문제가 우려되는 고령층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먼저 하나금융은 전복삼계탕 800인분을 준비해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한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로 대접했으며, 그룹 임직원이 직접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어르신들이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초계국수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100여 곳의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2일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지주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복지관을 방문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상자를 만들어 직접 전달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2일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지주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복지관을 방문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상자를 만들어 직접 전달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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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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