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3만2244대를 판매하며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월간 판매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해외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3만1018대를 판매하며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3.8%, 66.0% 증가한 1만8115대와 1만2903대 판매됐다.
반면 7월 한달간 내수 판매는 여전히 부진했다. 내수 시장 월간 판매는 1226대에 그쳤다.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고품질 서비스를 지속하는 한편,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