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의용소방대, 합천군 호우피해지역 복구지원

3일 피해 주민 위로 성금·복구 지원 활동

울산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원들이 3일 오전 8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을 방문해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이수현·김대희 울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총 37명이 지원한다.

이들은 이재민들을 위한 위로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침수 주택 정리, 토사·잔해물 제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은 물론, 피해 주민을 위한 심리안정 보조 활동도 실시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체적으로 지원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재난 현장에서 의용소방대가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울주군 청량읍에서 남울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침수 피해가구 지원 활동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

지난해 8월 울주군 청량읍에서 남울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침수 피해가구 지원 활동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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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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