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1일 삼양홀딩스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삼양홀딩스는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삼양바이오팜(가칭)으로 재상장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존속회사 삼양홀딩스와 신설회사 삼양바이오팜의 분할 비율은 각각 0.9039233, 0.0960767이다.
삼양홀딩스는 현재 엄태웅·김경진 공동대표 체제로, 분할 이후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이사가 경영하고 삼양바이오팜은 김경진 대표이사 체제에서 그룹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거래소는 명인제약에 대한 신규상장 예비심사도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1988년 11월 설립된 명인제약은 각종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2696억원의 매출과 9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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