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의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합천군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과 함께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경북 의성군의회가 합천군 수해 복구 지원 봉사에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복구 성금도 전달 했다.
군의회는 7월 30일 최훈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직원들이 합천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침수 주택 정리와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의성군의회는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봄 대형 산불 당시 의성군이 전국 각지에서 받은 도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의회는 "받은 온정을 잊지 않고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훈식 의장은 "우리 의성도 재해의 아픔을 겪어본 만큼 피해 지역 주민들의 절박함이 남 일 같지 않다"며 "의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의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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