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서 텀블러 씻고 '스탠바이미' 받자

LG전자, 텀블러 사용 문화 확산 나섰다

LG전자가 텀블러 전용 세척기 '마이컵(myCup)'을 활용한 텀블러 사용 문화 확산에 나선다.


30일 LG전자는 이날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마이컵' 사용 후기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해시태그(#텀블러세척기·#LG마이컵·#스타벅스텀블러세척기)와 함께 텀블러 세척 후기를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응모자 중 2000명을 추첨해 스탠바이미2, LG 틔운 미니,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마이컵은 LG전자의 식기세척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360도 회전 세척 날개와 65도 고온 고압수로 텀블러 안팎과 뚜껑까지 세척할 수 있다. 쾌속(30초), 표준(4분), 건조(9분 50초) 등 3가지 세척 코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유해균 3종 99.999% 제거 성능을 인증받았다.

LG전자가 텀블러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텀블러 전용 세척기 'LG 마이컵' 사용 인증 이벤트를 연다.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마이컵 사용 후기를 SNS에 올리면 2000명을 추첨해 스탠바이미2, 스타벅스 상품권 등 선물을 증정한다. LG전자

LG전자가 텀블러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텀블러 전용 세척기 'LG 마이컵' 사용 인증 이벤트를 연다.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마이컵 사용 후기를 SNS에 올리면 2000명을 추첨해 스탠바이미2, 스타벅스 상품권 등 선물을 증정한다.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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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B2B(기업 간 거래)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난해부터 스타벅스 매장에서 약 3년간 필드 테스트를 거쳐 마이컵을 개발했고, 올해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출시했다.


현재 스타벅스 매장 400여곳에 설치됐으며, 연내 2000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대·경희대·부산대 등 대학과 현대차 강남사옥·서울주택도시공사·교보생명 등 기업, 경남도청·안산시청 등 관공서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마이컵은 B2B 구독 모델을 통해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구독 고객에게는 3개월 주기로 스팀 세척, 여과필터 교체, 파손 점검 등 전문 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LG전자 이향은 HS CX담당은 "마이컵이 LG전자의 새로운 B2B 구독 사업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텀블러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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