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 1399와 상현동 868 일원의 노후 가로등을 LED로 전면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설치된 지 15년 이상 지나 점등 불량, 깜빡임 등 고장이 자주 발생하고, 일부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자 통행이 잦은 지역의 조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이를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죽전동, 상현동, 풍덕천동 일대의 가로등 기구 131개, 가로등주 116본을 교체했다.
시는 가로등 교체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지침에 따른 기준도 충족했다. 특히 도시 경관을 고려해 디자인 개선도 함께 실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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