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에 문호상 전무 내정

내부 승진 인사…다음 달 12일 임시주총서 최종 승인

웅진그룹은 상조 계열사인 웅진프리드라이프 신임 대표에 문호상 전무를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문 내정자는 금강기획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베스트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 웅진프리드라이프에 합류해 영업대표와 장례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문호상 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 내정자. 웅진그룹

문호상 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 내정자. 웅진그룹

원본보기 아이콘

그는 상조업의 핵심인 영업, 마케팅, 의전, 장례식장 개발 등에서 성과를 거두며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사는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승진 인사로, 문 내정자는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웅진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의 조직 정착과 통합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내정자는 다음 달 12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 후 사장 승진 및 대표이사로 공식 부임할 예정이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문호상 내정자는 상조사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영 감각을 갖춘 인물로, 사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만큼 웅진프리드라이프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며 "앞으로 웅진그룹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업계 1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