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지난 2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5회 2025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401건의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심사 했으며,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대응에 있어 민관 협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군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운영한 점을 인정 받았다.
박정현 군수는 "2025년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여군은 대한민국 정책 혁신의 선도자로서 지속적인 도전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0년 전국 최초로 순환형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기초지자체 최초 사회성과보상사업 시행, 2023년 스마트팜 확산 정책,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공모 선정 등 혁신적인 정책으로 5년 연속 매니페스토 수상의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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