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어린이 손글씨 쓰기 대회 첫 시상식

유·초등부 및 단체 등 7000 명 참여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총 56건 선정

제1회 유니세프 어린이 손글씨 쓰기 대회의 수상자들이 시상식에 함께한 모습.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1회 유니세프 어린이 손글씨 쓰기 대회의 수상자들이 시상식에 함께한 모습.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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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제1회 유니세프 어린이 손글씨 쓰기 대회'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7000 명의 어린이, 111개 단체가 참여하며 큰 호응을 받은 가운데 세 차례의 심사 과정을 통해 총 56건의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 과정에는 국내 최초 필적학자인 구본진 변호사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의 타입디자인 노은유 그룹장, 황석희 작가 겸 번역가가 참여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0명, 장려상 30명, 단체상 3팀을 최종 선정했다.

제1회 유니세프 어린이 손글씨 쓰기 대회 대상 수상작 김소율 어린이(만9세)의 손글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1회 유니세프 어린이 손글씨 쓰기 대회 대상 수상작 김소율 어린이(만9세)의 손글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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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 3인의 서체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산돌이 공동 협력해 '유니세프 어린이 서체'를 개발, 오는 11월 20일 '세계 어린이날'을 기념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손글씨 쓰기 대회를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읽고 써보며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함께해 주신 7000 명의 참가자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어린이 특유의 순수함이 담긴 '유니세프 어린이 서체'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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