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20일 개최하는 '2025 웹툰 피드백 데이'의 일반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웹툰 피드백 데이는 예비 작가들이 제출한 작품의 강점과 보완점을 카카오웹툰 PD로부터 1대 1 점검받을 수 있는 실전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정식 연재 준비 전이어도 작품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가다듬을 수 있다.
이번에 19개 산학협력 대상 재학생과 일반 예비 창작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 중 일반부 참가자(웹툰 작가 지망생, 경력 1년 이내 신인급 작가 등)는 다음 달 3일까지 카카오웹툰 플랫폼을 통해 모집한다. 공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기획서와 1화 분량의 완성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일반부는 총 5인(또는 팀) 내외로 선발하며, 선발자는 다음 달 20일 카카오엔터 사옥에서 약 1시간 동안 작품에 대한 심층 피드백을 받게 된다.
카카오엔터는 2020년부터 만화·웹툰 특화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예비 창작자들을 지원해왔다. 수업 연계형 프로그램인 슈퍼패스, 슈퍼 챌린지 웹툰 공모전, 피드백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시작된 피드백 데이는 창작자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부터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 올해부터는 연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슈퍼 챌린지 웹툰 공모전을 통해서는 '고백! 파괴! 사랑!', '첫사랑 그녀를 뺏겠습니다!', '어른연습', '베테랑 조연의 업무일지' 등이 연재 데뷔에 성공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예비 작가들이 작품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의 실마리를 찾고, 자연스럽게 카카오웹툰과의 연결 가능성을 엿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생태계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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