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구조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엔티㈜ 한희경 대표가 광주과학기술원에 약 1억 원 상당의 천장재·천장 구조물을 기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GTMBA 제8대 총동문회 박정순 회장 제이엔티(주) 한희경 대표 GIST 임기철 총장 GTMBA 김재관 원장.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최근 천장 구조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엔티㈜ 한희경 대표로부터 약 1억 원 상당의 천장재·천장 구조물을 기탁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8기 수료 동문인 한 대표가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연구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뜻에서 이뤄졌다.
기탁된 천장재·구조물은 GIST 내 주요 건물의 리모델링 및 시설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며, 공간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장성군에 소재한 제이엔티㈜는 '사람에 가치를 두는 기술'을 기업 철학으로 삼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로 주목받으며 성장 중인 기업이다.
특히 불연 소재를 사용한 화재 안전성 확보, 항균 소재를 통한 병균 증식 방지, 진도 10 수준의 지진 하중과 초속 50m/s의 풍압을 견디는 내진·내풍압 성능 등 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천장 시스템을 개발해 공공기관·병원·연구소 등의 안전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으로 연구중심대학의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주신 데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가 산학협력과 동문 기부문화의 모범 사례로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희경 대표는 "GIST에서의 배움과 경험은 제 경영 철학의 중심이자,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이번 기부는 단순한 환원이 아니라, GIST가 더 나은 공간에서 더 위대한 미래를 설계해 가기를 바라는 진심의 표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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