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서울형 키즈카페 신도림동점' 문 열어…29일부터 운영

놀이공간·역할놀이 영역·수유실 등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서울형 키즈카페 신도림동점' 문을 열기로 하고, 지난 2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식 운영은 오는 29일부터다.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아동이 함께 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아동이 함께 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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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키즈카페 신도림동점'은 구로구 경인로 688, 신도림선상역사 2층에 위치해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돼 있어 보호자와 아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면적 243.8㎡ 규모로 미끄럼틀, 볼풀, 역할놀이 영역,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 다양한 놀이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3∼6세 아동으로 회차당 18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온라인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신도림동점은 평일 하루 3회(1회차 오전 10시, 2회차 오후 1시 30분, 3회차 오후 4시), 주말 하루 4회(1회차 오전 9시 10분, 2회차 오전 11시 10분, 3회차 오후 2시 10분, 4회차 오후 4시 10분)로 나눠 운영한다. 정식 운영 첫날에는 광대 복장(삐에로)의 공연자가 요술풍선 행사를 열어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육 기반 시설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어린이집연합회장, 관계 직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해 10월 개봉1동점과 올해 2월 구로4동점에 이어 이번 신도림동점까지 총 3개의 서울형 키즈카페를 운영 중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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