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캠페인

휴가철 맞아 8월 15일까지 진행

담양군은 지난 24일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펼쳤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지난 24일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펼쳤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4일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과 방학기간 중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담양읍 번화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유해환경을 차단하고 청소년들의 탈선 및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양군,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5개 기관이 합동으로 술·담배 판매업소, PC방 등을 방문해 유해 물품 청소년 판매 금지 및 스티커 부착, PC방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금지를 당부하는 등 청소년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은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청소년보호법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고, 시정명령 미 이행시 단계적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서생현 담양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회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유해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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