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80억원) 감소한 7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실적감소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징금 발생 영향으로 영업외손익이 악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063억원)와 비교해 8.2% 증가한 115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에 따른 순영업수익증대 영향이다.
건전성도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연체율은 1.83%로 전분기(1.87%)와 비교해 0.04%포인트 개선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우량자산 취급 확대와 한계차주 취급정책 강화 등을 통해 연체율과 대손 비용 변동폭을 제한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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