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진행

도계동 낙원경로당서 어르신 대상
실전형 교육과 정서적 교감 병행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는 도계동 낙원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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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동 낙원경로당은 창원지부가 코로나19 이전부터 꾸준히 봉사를 이어온 곳으로, 약 6∼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캠페인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노인복지 프로그램인 '백세만세' 활동의 일환으로,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노년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세만세'는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멋진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정기 봉사 프로그램이다.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쉬운 영상 자료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의 주요 수법과 대응 요령을 설명했다. 특히 ▲앱 설치 유도 ▲정보기관 및 가족 사칭 송금 요구 ▲문자·전화로 대출 권유 등 실질적인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했으며,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수법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창원지부 관계자는 "최근 50대 이상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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