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도내 아파트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 교육을 마무리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아파트 화재 사고가 잇따르며 안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도내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972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교육을 지난 7월3일부터 22일까지 3주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와 협업으로 ▲세대 내 자체 점검 방법 ▲소방시설 유지관리 ▲화재 시 대피훈련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정기 점검, 대국민 홍보 강화, 안전점검 문화 확산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재병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공동주택 관리자는 입주민 안전의 최일선에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공동주택에서의 관리자로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대 중심의 안전점검 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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