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 이 강세다. 1대 1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동국생명과학은 24일 오후 1시5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30원(8.08%) 오른 9770원에 거래됐다.
동국생명과학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의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1599만주에서 3198만주로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코스닥 상장 이후 쌓은 견고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및 주식 유통물량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5년 8월8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8 29일이다. 무상증자 완료 후 자본금은 약 80억원에서 160억원으로 증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이익 극대화와 함께 유동성 확대를 통한 투자자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이번 증자를 진행했다"며 "이는 코스닥 상장 이후 주주친화 경영 기조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