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개 자치구 의장협, 호우피해 특별성금 기탁

광주시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광주시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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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광주사랑의열매)는 광주시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광주사랑의열매 2층 나눔문화관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의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전승일 서구의회 의장,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김명수 광산구의장은 "광주 5개구를 대표하는 시민으로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의장들이 뜻을 모았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기탁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제길 광주사랑의열매 회장은 "지방의회가 직접 나서서 호우피해 이웃을 위한 기탁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주의 따뜻한 연대정신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랑의열매는 8월 17일까지 '호우 피해 특별모금'을 진행 중이다. 이번 기부는 광주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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