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삶과 목소리 진정성 있게 담아낸 '정순' 상영

금산군, 제4회 금산여성영화제 개최

여성의 사회적 경험과 문제...영화라는 문화 매체 통해 공유

사진=금산군 제공

사진=금산군 제공


여성의 삶과 목소리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정지혜 감독의 영화 '정순'이 충남 금산군 금산시네마 2관에서 오는 8월 9일 오전 9시 20분부터 상영한다.


제4회 금산여성영화제는 금산군 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가 주관하며 금산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근거해 여성의 사회적 경험과 문제를 영화라는 문화 매체를 통해 공유하고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담론의 장을 형성하게 된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김여진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사이버폭력 대응 강의가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현장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정보 전달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제 참여 접수는 금산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8월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선미 가족정책과 담당자는 "여성영화제를 통해 지역 내 성평등 문화가 더 확산하길 바란다"며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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