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187명의 채용을 최종 완료했다.
부산교통공사 상반기 신입사원. 부산교통공사 제공
이번 채용은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 대학 출신 인재와 공공부문 이직자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공사는 전체 통합채용 인원 320명 중 187명을 선발하며 약 60%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인원을 채용했다. 이는 지역 내 청년 취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이번 채용에서 부산·울산·경남 소재 대학 출신 인재는 전체 합격자의 82.9%(155명)로, 전년 대비 10%P 이상 증가했다. 특히 운전직 분야의 경우 4년제 기준 78%, 고등학교·전문대 포함 기준으로는 85.4%에 달했다.
공사는 올해부터 운전직에 도입된 부울경 지역 거주지 제한 조치가 이러한 지역인재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재직 경험이 있는 중고신입 채용 비율도 58.8%(110명)로, 전년 대비 5.3%P 상승했다. 특히 공공부문 이직자는 54.5%(102명)로 지난해보다 11.2%P 증가했고, 중앙 공공기관 출신은 25.7%(48명)로 집계됐다. 공사는 지역 내 근무 안정성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환경이 이직 유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진 사장은 이날 철도인재기술원에서 열린 'CEO 소통특강'에서 신입사원들에게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신입사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성실성"이라며 "지역 대표 공기업 종사자로서 청렴 의식과 봉사정신을 반드시 새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교통공사는 향후에도 자연적인 인력 수요에 발맞춰 채용을 지속하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장은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지역사회 성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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