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내달 4일까지 '제20회 순창장류축제' 향토음식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순창군 내 단체(법인) 또는 사업자등록이 된 개인 식당에 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나 단체는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장류축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내달 4일까지 이메일 또는 환경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판매 가격을 1만원 이하로 제한할 예정이며, 장류를 활용한 메뉴를 중심으로 부스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장류축제는 오는 10월 17~19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리며 수백 년간 이어온 장맛의 고장에서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되며,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음식점과 업체들이 적극 참여해 순창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축제가 안전하고 내실 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