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특별한 태극기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한 태극기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제공
이번 행사는 복지관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기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풍요·생명·화합'이라는 세 가지 핵심 의미를 담은 이색 태극기들이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대한민국의 풍요를 기원하며 다양한 곡물을 활용해서 만든 '풍요의 태극기', 깨끗한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을 강조하며 폐 병뚜껑을 재활용해 만든 '생명의 태극기', 세대·계층·지역 간의 상생과 화합을 염원하며 입지 못하는 옷가지 등의 천을 이어 붙여 완성된 '화합의 태극기'를 제작했다.
김진홍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제작된 태극기들이 광복의 기쁨과 함께 우리 사회의 풍요·생명 존중·통합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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