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지원단-한국해양대학교, 지역산업 기술사업화 생태계 강화 협력

비스텝, 한국해양대 Open-Lab 육성지원사업 협력… 24억원 규모 국비 확보

부산시 R&D 기반 지역 과학기술정책 전담기관인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 김영부)이 부산선도연구개발지원단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해양대학교와 협력해 '2025년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대학 보유기술의 실질적 사업화와 지역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해양대학교는 본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총 24억 4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해양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6개 연구실의 기술사업화 활동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지역 내 연구개발지원단과의 협력 강화가 강조됨에 따라 부산선도연구개발지원단을 운영 중인 BISTEP은 한국해양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시 필요한 자료 조사·제공,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또 Open-Lab 운영의 안정적인 추진과 지속적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에는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이번 Open-Lab 사업 선정은 한국해양대학교가 보유한 탄탄한 사업화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관의 협력이 이뤄낸 결과로, 부산연구개발지원단도 선정에 도움이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혁신 주체들과 함께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과 지역 R&D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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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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