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 실종사건이 발생되자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연합뉴스
세종시 나성동 일대에서 지난 17일 실종된 40대 남성 A씨가 21일 오후 금강 변 수풀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실종된 지 닷새만이고, 당국이 수색을 시작한 지 사흘 만이다. 이곳에서 발견된 시신은 1구는 실종된 40대 남성과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세종동 금강교 아래쪽 100m 지점에서 드론 수색 중인 소방 당국이 하천 인근 수풀에 있던 신원 미상의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친형이 시신을 육안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의 지문을 채취하고 유전자 정보 검사 등을 진행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한 뒤, 유족 동의 절차를 거쳐 시신 부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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