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11월 2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제 거주사실 일치 여부 등 확인

전북 남원시가 21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다.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안내 포스터. 남원시 제공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안내 포스터. 남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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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디지털조사(7월 21일~8월 31일)와 거주지 방문조사(9월 1일~10월 23일)로 이뤄진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주민등록 주소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 미참여자 및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 사항이 실제와 불일치하는 시민이 자진 신고하면, 주민등록 과태료 부과 대상이더라도 관련 법령에 따라 일부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직장인 등 방문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세대는 내달 31일까지 비대면 사실조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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