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 '걷기 프로그램' 참가단체 모집

10월 31일까지…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전북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지역관광자원 연계 걷기 프로그램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코리아둘레길(서해랑길) 쉼터 및 지역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창 서해랑길 걷기 프로그램 참가 단체 모집 포스터, 고창군 제공

고창 서해랑길 걷기 프로그램 참가 단체 모집 포스터, 고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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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집은 ▲탐조 ▲쿠킹 ▲치유 ▲반려동물 테마로 전 국민 안전한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고창 서해랑길 걷기를 희망하는 20인 이상 구성된 전국 단위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은 단체 성격, 자부담 비율, 인원 수 등을 준수해 상시로 선정하며 참여 대상 특성에 맞는 세부 프로그램 논의 후 확정해 운영한다.


또 단체는 자부담 매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웰컴 키트, 서해랑길 한정판 배지, 관내 버스 등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해랑길, 남파랑길, 해파랑길, DMZ 평화의 길로 조성된 약 4,500㎞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그 중 군을 관통하는 서해랑길 41~43코스는 세계자연유산 고창 갯벌을 지나 천년 고찰 선운사를 마주하며 질마재길로 통하는 총 52.4㎞ 가량의 걷기 여행길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서해랑길 고창구간은 세계자연유산 갯벌을 관통하는 아름다운 해안길로 찬란한 유산이 함께하는 걷기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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