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패션영화제' 조직위 출범…9월 12~14일 열려

올해 9월 12~14일 G밸리 일원에서 열리는 금천패션영화제의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금천문화재단은 지난 17일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부터 이어진 금천패션영화제는 의류봉제산업에서 패션산업으로 이어진 금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영화로 조명하는 행사다.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 조직위원회 출범식 단체 기념 촬영 모습. 금천구 제공.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 조직위원회 출범식 단체 기념 촬영 모습. 금천구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영화제 공동 조직위원장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홍성열 마리오쇼핑 회장이, 집행위원장에는 영화 '바다호랑이', '말아톤', '대립군' 등을 연출한 정윤철 영화감독이 위촉됐다.

조직위원으로는 지역 인사와 영화감독, 교수, 기업인, 행정가 등 16여명이 위촉됐으며, 패션영화제 발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의 산업과 문화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새롭게 조명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는 패션 또는 패션산업을 소재나 주제로 다룬 40분 이내의 영화 경쟁작품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총 상금 규모는 6개 부문 총 180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패션영화제 공식 누리집 또는 금천패션영화제 사무국(070-4118-33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